권도형이 홍보하던 루나코인이 무너진 이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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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관리자
댓글 0건 조회 474회 작성일 23-03-27 22:40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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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는 테라와 루나, 이 두 코인이 서로 연동해 테라 가격이 1달러를 유지할 수 있도록 알고리즘을 짰다고 선전했습니다. 


[권도형/테라폼랩스 대표(2019년 4월)] "테라의 거래량이 늘어나면 테라의 생태계와 함께 루나의 가치도 커질 수 있습니다."


하지만 증권거래위는 테라가 1달러를 유지한 건, 그들이 자랑하던 알고리즘이 아닌 시세조작에 의한 것이라고 못 박았습니다. 


지난 2021년 5월, 테라의 가격이 1달러 아래로 급락 후 일주일 만에 회복했는데 그때 테라폼랩스가 미국의 한 회사를 동원해 6천200만 테라를 대량으로 사들여 가격을 다시 끌어올렸다는 겁니다. 


그러나 당시 테라폼랩스는 가격 회복이 알고리즘 덕분이라고 홍보했습니다.


그로부터 1년 뒤인 지난해 5월, 테라-루나 사태가 일어나기 직전까지도 투자자들은 실상을 모른 채 권 대표의 설명을 믿고 

돈을 집어넣었습니다. 


그렇게 수십만 명의 투자자들을 끌어모았지만, 한 매도 세력이 테라를 대량으로 팔아치우면서 결국 테라-루나는 완전히 무너졌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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