올해 지구의 기온은 관측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가능성이 큽니다.
봄부터 우리나라를 포함해 세계 곳곳의 기온이 치솟았고 벚꽃은 3월에 만개했습니다.
올여름 한반도에는 많은 수증기가 유입될 가능성이 큽니다.
[예상욱/한양대 해양융합공학과 교수]
"7월 중순, 8월 중순까지 수증기 수송을 증가시키거든요. 수증기 수송이 증가하면서 남풍이 이제 강화돼서 그런 영향으로 이제 더워질 수도 있습니다."
극단적인 폭우와 가뭄 같은 재난 가능성에 대비해야 할 텐데요.
더구나 엘니뇨는 대기 온도를 끌어올리는 지구온난화의 가속페달입니다.
기후위기의 시계가 더 빨라질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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