Δ 포7대대장이 故채수근 상병에게 바치는 글
채 상병의 직속상관이었던 포7대대장은 사고를 우려하여 수색을 중지시키고
선임대대장인 포11대대장, 상관인 여단장에게까지 수변 수색의 위험성을 여러 차례 경고한 바 있으나
경고는 묵살되었고 사단장으로부터 강행 지시를 받아 수변 수색을 실시함.
그럼에도 포7대대장은
"제가 조금 더 확인했더라면 막을 수도 있었는데, 죄송합니다.
지휘관으로서 제가 받아야 할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습니다." 고 말함.
반면에 강행 지시를 한 사단장은?
"애들 언론 이런 데 노출이 되어선 안 되는데, 애들 관리는 어떤 식으로 하고 있나?"
"군인은 군말없이 죽어주도록 훈련받는 존재다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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